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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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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관 == 폴아웃 시리즈의 세계는 현실의 [[냉전]] 시기 동안 유행하였던 [[뉴클리어 아포칼립스/클리셰]]가 현실화된 세계로서, 물리학이나 생물학 법칙도 현실과는 달리 작용해 많은 양의 방사능을 쬐면 죽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구울(폴아웃 시리즈)|불로의 돌연변이]]가 되어 장수할 수도 있는가 하면 [[라드스콜피온|원본보다 훨씬 거대]]해지고 [[거대 개미|강력한 힘]]을 갖게 되기도 한다.[* 이는 1950~80년대에 유행한 방사능 클리셰를 반영했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1954년에 개봉한 고전 영화 [[THEM!]]은 사막에서 벌어진 핵실험의 영향으로 거대화한 개미들이 도시를 습격하는 내용이고 [[헐크]] 역시 방사능 때문에 그런 초능력을 얻은 경우다.] 또한 고준위의 방사능에 오염되어 사경을 헤매다가도 [[라드어웨이]] 같은 특수한 약을 복용하면 씻은 듯이 나을 수 있다. 아니면 [[라드-X]]를 통해 방사능에 일시적으로 내성을 가지는 것도 가능하다! 역사 면에서는 우리 세계와 많은 유사점이 존재한다. 까마득한 옛날부터 지구를 방문해 인간을 납치하던 [[에일리언(폴아웃 시리즈)|외계인]]들이 있다는 점이나 [[누카-콜라]]와 [[선셋 사르사파릴라]]라는 음료가 시판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는 점 등 사소한(?)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제2차 세계 대전]]까지는 현실 세계와 똑같이 흘러갔다. 하지만 2차 대전 종전 이후 본격적으로 세계관이 분기되는데... * '''[[냉전]]이 종식되지 않았다.''' [[중국(폴아웃 시리즈)|중국]]은 시장경제 체계로 전환하지 않고 [[마오쩌둥]] [[마오주의|시절의 공산주의 시스템]]을 고수했으며, [[소련(폴아웃 시리즈)|소련]]도 1991년에 붕괴되지 않고 건재하다.[* 다만 중국이 너무 넘사벽으로 치고 올라온 탓에 시리즈에서의 비중은 없다시피 한 수준. 오히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서로 평화 협정을 주선할 정도였다.] [[미국(폴아웃 시리즈)|미국]]은 기존 50개 주가 13개의 [[커먼웰스(폴아웃 시리즈)|커먼웰스]]로 재통합되었다. * '''반도체 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 폴아웃 1편에 등장하는 "[[워터 칩]]"이라는 물건도 이름만 칩이지, 반도체 칩이 아니라 회로기판 위에 진공관과 각종 부품이 잔뜩 붙어있는 물건이다. 그 대신 [[진공관]] 기술을 엄청나게 발전시켜서, 진공관 기반의 컴퓨터나 로봇 등도 만들어졌다. 하지만 [[트랜지스터]]에서 파생된 집적 회로가 없다 보니 컴퓨터 종류는 기본적으로 덩치가 크다.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인용 컴퓨터들은 큰 CRT 모니터에 키보드가 달린 일체형 컴퓨터인데, 단독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메인프레임에 연결해서 쓰는 [[단말기|터미널]]이라 자체적인 성능은 매우 낮은 편. 예외라면 휴대용 컴퓨터인 [[핍보이]]인데, 스마트폰에 익숙한 우리가 보기엔 투박하고 큰 기계로 보이지만 폴아웃 세계관에서는 컴퓨터를 이만큼이나 소형화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라고. 다만 폴아웃 세계에서 트랜지스터가 발명되었는지, 발명되었다면 얼마나 보급화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진공관(폴아웃 시리즈)]] 참조. 이와는 별개로 [[ZAX|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개발되었고, [[미스터 핸디|인간처럼 울고 웃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가정용 로봇]]이 널리 시판된 바 있다. *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정보혁명 대신 '''원자력 혁명이 일어났다.''' 현실 세계의 지구는 위험한 핵분열 원자력 발전소나 겨우 운용하는 정도인데 반해, 폴아웃 세계관에서는 차량용 초소형 핵동력로는 물론이고 '''핵융합 [[건전지]]'''인 퓨전 셀이 있을 정도. 또한 이런 강력한 동력원을 이용한 레이저나 플라즈마 총포류가 실용화되어 널리 사용되었으며, 미군은 퓨전 셀을 동력으로 하는 [[파워 아머(폴아웃 시리즈)|보병용 장갑복]]을 개발해 중국을 상대로 실전에 투입했다. * 그럼에도 경제 자체가 석유 자원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은 폴아웃 세계도 마찬가지여서,[* 이는 현실 세계에서도 다를바 없다. 원자력이 대중화되어있다고는 하나 방사능과 같은 위험성으로 인해 안전성을 고려해야 하며 지금도 석유를 대체할 대체 자원에 대한 개발은 아직까지 더디다.] 2050년대에 결국 유럽연방과 중동국가 사이에 자원 전쟁이 발발하였다. 이 전쟁은 결국 2077년에 "대전쟁(Great War)"이라는 범지구적 핵전쟁으로 이어지고 만다. 폴아웃 시리즈는 이 대전쟁으로부터 100년이 넘게 흐른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대전쟁의 피해가 얼마나 광범위하고 괴멸적이었는지 아직까지도 전쟁 전의 수준으로 사회가 재건되지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단, NCR 내의 여러 대도시들은 거의 전쟁 전 수준으로 재건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렇게 재건이 더딘 이유 대부분은 따지고 보면 전쟁전 미국 정부와 [[볼트텍]]에 있는거나 마찬가지이지만.[* 이들은 오만함과 선민의식으로 똘똘 뭉쳐서, 미국 정부는 핵전쟁 이후 자신들이 선택한 사람들만 살아남아 깨끗한 미국을 만들겠답시고 [[엔클레이브(폴아웃 시리즈)|엔클레이브]] 초기 구성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국민들을 의도적으로 유기해버렸고, 그 미국 정부와 결탁한 기업인 볼트텍은 전쟁 후를 대비하기는 커녕 핵전쟁을 틈타 자기들의 뒤틀린 욕망을 채우기 위해 자칭 사회학 실험장을 핵방공호라고 속여서 사람들을 몰아넣어 거의 도살해버렸기 때문에 전쟁 후에는 미국의 정상적인 생존자수가 매우 희박해졌다. 정신병이라고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이들의 만행에 대해서는 [[볼트텍]] 항목 참조.] * 바로 위의 기술과는 대조적으로, 대전쟁 후 백여년이 흐르면서 미대륙의 정치적 지평은 완전히 바뀌었다. 대전쟁 이전의 주된 정치적 세력(동구권, 나토 등)이나 대전쟁 이전에 개개인이 흔히 갖던 이념이나 정치적 성향은 완전히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례로 현대(23세기) 황무지인들은 대전쟁이 왜 발발했는지 관심도 없으며,[* Q. 정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내가 듣기로는 세상을 방사능 천국을 만들어 놓은 게 그 정부인지 뭔지 하는 거라던데. - [[볼트 88]] 입주 설문조사 중.] 중국은 21세기 말 미국의 숙적이었으며 핵전쟁까지 벌인 나라임에도 황무지인들 중에 중국인들이 많이 있으며 아무런 차별이나 박해도 받지 않는다.[* 대다수가 중국계 미국인들 아니면 중국이나 대만계 이민자들일 가능성이 크다. 현실 역사를 보더라도 중국인들의 미국 이민사는 꽤 긴데 서부개척시대 당시 서부의 철도개설을 위해 중국인 이민자들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름이나 억양 등으로 봤을 때 소련 출신으로 추측되는 바텐더/호텔지배인 형제도 있다. 아직까지도 중국이 미국의 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대전쟁 이전에 만들어진 인공지능이나 로봇들 정도다. 이처럼 이념이나 정치성향이 사라진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 생물학적 이데올로기, 즉 종족주의인데, 인간의 입장에서 이는 방사능과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아인종(슈퍼 뮤턴트, 구울 등)에 대한 차별과 증오를 뜻한다.[* 반대로 슈퍼 뮤턴트의 입장에서는 모든 인간의 뮤턴트화 또는 박멸을 뜻한다.] 23세기 미대륙의 주요 파벌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경우 슈퍼 뮤턴트와 구울의 "구제"(박멸)를 주된 강령으로 삼고 있으며, [[엔클레이브(폴아웃 시리즈)|엔클레이브]]의 경우 한술 더 떠서 "순수한 인간" 이외의 모든 아인류의 배제를 최종 과제로 하는데 이는 슈퍼 뮤턴트, 구울, 그리고 순수혈통인 자신들을 제외한 방사능에 노출된 모든 황무지인을 모조리 말살하겠다는 것이다. * 폴아웃 세계 사람들의 미학적 기준은 [[아톰펑크]] 스타일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1950년대경 미국인들이 상상한 레트로-퓨처 비주얼이다. 자동차, 로봇, 각종 가전제품이나 총기류 등의 디자인을 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폴아웃 시리즈의 배경 설정을 모르는 이가 보면 미래가 아니라 1950년대 정도의 과거가 배경이라고 착각될 정도다. 자동차는 커다란 지느러미 장식[* 테일 핀이라고 불리는 그것. [[캐딜락 엘도라도]] 3세대에 달려있는 것과 같은 장식이다.]과 화려한 래디에이터 그릴이 달린 유선형 차체에 통짜 철을 사용하여 투박하기 그지 없고, 로봇들도 1950~1960년대 미국 SF 영화나 TV 드라마에 등장했던 디자인을 꼭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전쟁 전 생활양식도 실제 1940~50년대의 미국의 생활을 대부분을 반영하여, 여성은 전부 가정주부고 남성은 대개 직장인이었다. 지금 시대상으로 보면 촌스럽고 몇몇 옷은 불편해보이기까지 한다. 그리고 텔레비전은 2077년 대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도 화면이 흑백인데다 아주 큰 안테나까지 달려있다.[* 폴아웃 시리즈의 문화적 배경은 [[아톰펑크]](Atompunk)인데, 이 아톰펑크는 디지털 시대가 오기 전 1940~1960년대 미국의 풍경을 그린 것으로 원자력 만능주의와 우주로의 희망, 공산주의 소련에 대한 과도한 알러지 반응 등이 특징이다. 폴아웃에선 소련보단 중국에 더 알러지 반응을 두었다는 게 차이. 게임 상의 그림들도 대부분 1940년대를 연상시키고 쓰인 음악들도 전부 올드 팝송들이다.][* 아울러 실제로 미국 역사에서 1940-60년대는 미국 경제의 황금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대중문화와 자동차로 상징되는 문화의 발전 역시 이때 꽃피기 시작했다. 아울러 자동차 공업의 중심지였던 디트로이트는 이를 바탕으로 전통 흑인 소울음악의 발전 역시 절정을 이루어 이것의 대명사인 '모타운(Motown: 미국의 메이저 자동차 기업의 본사와 공장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로 이때 인기를 얻은 흑인 소울음악의 발상지여서 붙여진 별칭)'으로 통칭되는 공업과 문화의 상징이 된다. 2차대전 이후 재건 등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전세계와는 달리 미국 본토에서 대한 그 어떠한 물리적인 공격이 없었던 덕에 문화와 경제는 말 그대로 활황이었다. 50년대 역시 [[6.25 전쟁]]이 일어나긴 했어도 엄밀하게 얘기하면 미국 본토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없다고 봐도 될 만큼의 미미한 것이었다. 한국전쟁이란 이름이 붙은 것도 정전 이후 역사적 평가가 내려지면서부터고, 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미국에서는 한국 분쟁(Korean Conflict)이라고 불렀을 정도. 경제 및 문화에 대한 발전이 진전될 수 밖에 없었던 시기, 다시 말해 미국의 리즈시절이다. 경제분야 뿐만이 아니라 국제, 정치적으로도 미국의 최고 황금기라고 볼 수 있다. 절대 악이라고 일컬어지는 [[나치]]와 [[일본 제국]]을 패망시키고 응징하여 ‘정의로운 국가’, ‘세계 경찰’ 이미지를 쌓았고 두 차례의 대전쟁과 대공황을 온 몸으로 겪으며 이빨이 모두 으스러져버린 호랑이인 유럽 열강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세계1위 패권국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켰기 때문. 미국 미디어에서 2차대전 이야기를 그토록 지겹도록 우려먹는 이유도 이러한 것들 때문이다. 물론 이 절대선 이미지는 얼마 못 가 베트남전이 일어나면서 개박살나게 된다.] * 유전공학 및 생체공학이 현실보다 극도로 발전한 세계다. 핵전쟁 이전에도 이미 미국 정부는 유전자 조작으로 [[데스클로(폴아웃 시리즈)|데스클로]]나 [[두더지쥐]]같은 생체병기를 개발했다. 또한 폴아웃1에 등장하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인체에 임플란트를 박아넣어 신체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폴아웃 2에 등장하는 [[볼트 시티]]는 볼트텍의 기술을 이용하여 사람 신체에 기계를 이식하는 사이버네틱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며 [[로보브레인]]같은 존재는 생명체의 뇌를 그대로 이식한 것이다. 그 외에도 [[냉동수면]]은 이미 가능한 단계고 전쟁후의 어떤 황무지 과학자는 온전히 본인의 능력으로 높은 지능을 가진 전갈(폴아웃 2의 Professor's radscorpion)이나 지능을 가진채 말을 하는 식물(폴아웃 2의 Seymour)을 창조하기도 하였다. 그중 압권은 [[FEV]]라 불리는 강제 진화 바이러스로, 이 바이러스는 [[슈퍼 뮤턴트]]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 생물을 창조하기도 하였다. 유전자 조작으로 지능을 가지게 된 몬스터([[고리스]])도 폴아웃 세계관에서는 가능하다. * 현실과 달리 [[에일리언(폴아웃 시리즈)|외계인]]과 [[사이커(폴아웃 시리즈)|초능력자]]같은 초자연적 소재가 실존하는 세계다. 폴아웃 1부터 정신 공격 능력자, 염력 사용자, 화염 및 전기 사용 능력자같은 초능력자가 등장했다. 특히 [[폴아웃 2]]에서는 [[유령]](Anna Winslow)까지 등장해서 대화도 하고 퀘스트 의뢰도 한다. 폴아웃 2에서 유령을 등장시켰던 것은 다름아닌 폴아웃 원작자인 [[팀 케인(프로그래머)|팀 케인]]이었으며, [[크리스 아벨론]]이 전한 바에 따르면 폴아웃 2에 등장한 유령 Anna는 폴아웃 팬 일부가 해석하는 것처럼 '[[스텔스 보이]]를 쓰는 미친 여자'나 [[이스터에그]]나 [[메타픽션]]적인 요소같은 게 아니라 '진짜 유령(real ghost)'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Anna was designed and intended as a real ghost in F2 (according to Tim Cain)).[[https://twitter.com/ChrisAvellone/status/612651466176622593|#]] 이런 요소가 등장하는 것은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장르물치고는 대단히 특이한 소재 선택인데, 여기에는 폴아웃을 창조한 개발진들의 취향이 듬뿍 담겨있다. [[폴아웃]]의 개발비화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본래 폴아웃은 처음부터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물을 만들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 한때는 폴아웃이 [[웨이스트랜드]]의 리메이크작 혹은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소리가 많았지만 이는 폴아웃 개발진들이 직접적으로 부인한 주장이다.] [[시간 여행]], [[외계인]], [[공룡]], [[마법]] 등이 등장하는 파격적인 소재를 가지고 게임을 만들려다 시간과 예산의 부족, 비관적인 상업적 전망 때문에 1차적으로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로 방향을 틀었다가 [[매드 맥스]]의 영향으로 최종적으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로 정착된 케이스이기 때문이다.[[https://www.eurogamer.net/original-fallout-concept-included-time-travel-sentient-dinosaurs-fantasy-planets#comments|#]] 즉, 어쩌다 보니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를 만들게 된 거지 처음부터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를 만들겠다고 각잡고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시판되고 있던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장르물의 정체성에 심각하게 얽매이지 않으면서 이런 SF적이거나 초자연적인 소재도 거침없이 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이고 이는 폴아웃 시리즈가 다른 일반적인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물과는 다른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기여하였다. 폴아웃 원조 개발진들의 이런 취향에 가장 반발감이 심했던 것은 [[폴아웃 2]]의 지역 디자이너 [[크리스 아벨론]]이었는데, 그는 외계인, 초능력자, 유령 등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물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반대하는 목소리를 자주 내었고 폴아웃 2에서 [[유령]]을 등장시킨 [[팀 케인(프로그래머)|팀 케인]]에게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영적 세계라는 금단의 문을 열어버리다니'라고 하면서 화도 내었다.[[https://techraptor.net/gaming/features/fallout-2-turns-20|#]][[https://www.resetera.com/threads/techraptor-fallout-2-turns-20-%E2%80%93-creative-differences-never-change.71877/|#]][* [[크리스 아벨론]]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극혐한 다른 설정들로는 '말하는 [[데스클로(폴아웃 시리즈)|데스클로]]'([[고리스]]), 슈퍼 뮤턴트[[https://twitter.com/chrisavellone/status/73421557166374912|#]], 인공지능[[https://fallout.fandom.com/wiki/Fallout_Bible_9|#]] 등이 있다. 하지만 이는 크리스 아벨론 개인의 취향일뿐이고 이들 요소는 전부 폴아웃의 공식 설정에 포함된다.] 뉴 베가스의 디렉터 [[조슈아 에릭 소여|조쉬 소여]] 역시 유령과 초능력같은 초자연적인 소재에 대해서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폴아웃 시리즈 자체가 엄격한 [[현실주의]]로부터는 이미 이탈했으니(we’re already off the rails of strict realism) 그런 요소가 설명되지 않은채 미스터리한 요소를 포함한 상태에서 조금 들어가는 건 괜찮다(That said, I think it’s best if it feels alien and remains more or less unexplained)고 언급했다.[[https://www.tumblr.com/jesawyer/625388873010331648/how-do-you-feel-about|#]] 때문에 폴아웃 뉴 베가스는 시리즈중 가장 초자연적인 소재가 자제된 작품이나 이런 뉴 베가스에도 [[굿스프링스]] 묘지에서의 유령 소리[[https://www.youtube.com/watch?v=1okQit9cEaY|#]]나 초능력자([[사이커(폴아웃 시리즈)#s-2.4|기상캐스터]]) 정도는 들어가있다. * 게임에서는 대전쟁 이후의 미국 내부만 배경으로 삼기 때문에 미국과 그 합병된 국가들[* [[멕시코]]와 [[캐나다]]. 다만 이 둘도 언급만 되지 등장한 적은 거의 없는 편이다.] 외 지역인 [[남아메리카]]와 [[유라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 대한 등장은 물론 언급조차 거의 없는 편이다.[* 아예 없는건 아닌데 3편에 나오는 [[알리스터 텐페니]]는 대전쟁 이후 미국으로 넘어온 [[영국인]]이며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덕아웃 여관을 운영하는 보브로프 형제는 러시아(또는 동유럽)인이다.] 배경이 [[모스크바 지하철]]에 한정되었다가 엑소더스에서 지상으로 진출해 [[러시아]]는 물론 [[중앙아시아]]까지 진출한 [[메트로 시리즈]]와는 차이가 있는 부분, 다만 이는 설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설정상 미국 외부는 [[볼트(폴아웃 시리즈)|볼트]]라는 방공호가 없기 때문에 저쪽 생존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기가 힘들고 미국과 중국의 핵전쟁의 중심이라 이것 외에는 다룰 것이 크게 없기 때문. 폴아웃 프랜차이즈가 매우 오래간다면, 그리고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기는 커녕 더 올라만 간다면 상업적 이득을 얻기 위해 폴아웃 세계관의 다른나라 이야기들을 다룬 별도의 폴아웃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스핀오프 작품들을 낸 다른 작품들의 사례를 참고할시 보통 이런 경우는 본작보다 인기가 시원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다른 국가 게이머들을 배려한다고 내는거지만, 다른 나라에서 폴아웃을 좋아해준다면 보통은 폴아웃 특유의 미국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이지 굳이 자신의 지역에 해당 세계관을 적용시킨걸 보고 싶어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월드 오브 다크니스]] 프랜차이즈에서도 아시아 유저들을 배려한답시고 아시아 세계관의 룰북을 만들었지만 과도하게 [[오리엔탈리즘]]을 버무린 탓에 거부감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아 본작보다 매출이 시원찮으며, [[Warhammer 40,000]]의 [[타우 제국]]도 아시아권 유저들을 겨냥해 출시했지만 정작 아시아 유저들의 반응은 데면데면한 편.] 굳이 추론을 해보자면 상기했듯 유럽과 중동은 미국이랑 중국보다도 먼저 서로 핵전쟁을 벌였으니 더 먼저 멸망해서 더 빠른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맞은 채 미국과 마찬가지로 복구를 못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의 경우에는 아예 중국이 한반도와 동남아시아 대부분을 먹은 걸로 나오는지라 핵전쟁 때 같이 두들겨 맞고 멸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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